현빈X유해진X김주혁, '공조' 캐릭터 포스터 공개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공조’ 캐릭터 포스터 /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공조’가 현빈, 유해진, 김주혁 3인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 하는 남한형사의 예측불허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3인 캐릭터 포스터에는 각자의 역할에 완벽히 몰입한 세 배우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특수부대 출신 북한형사 림철령 역을 맡은 현빈은 훈훈하면서도 남성적인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인간적인 생계형 남한형사 강진태로 분한 유해진의 포스터에는 “좀 믿읍시다. 어쨌든 당분간 파트너 아뇨”라는 친근한 말투의 대사와 정반대되는 의심 어린 표정이 담겼다.

남북한 두 형사와 대립하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는 탈북 범죄조직의 리더 차기성 역의 김주혁은 섬뜩한 표정을 짓고 있어 극에서 보여줄 그의 파격 변신을 기대케 한다.

‘공조’는 오는 18일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