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초아 / 사진제공=KBS2 ‘트릭앤트루’
초아 / 사진제공=KBS2 ‘트릭앤트루’
걸그룹 AOA 초아가 ‘트릭 앤 트루’에서 뇌섹녀와 허당을 오가는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다.

11일 방송되는 KBS2 ‘트릭 앤 트루’ 12회에서는 지난주 설현에 이어 초아가 스타 호스트로 출연한다. 새해 들어 ‘트릭 앤 트루’에 새롭게 투입된 스타 호스트는 마술사와 과학자의 역할을 대신 수행, 추리를 돕기도 하고 헷갈리게 하기도 하는 중요한 역할이다.

AOA 멤버들 중 유일하게 이과 출신임을 밝힌 초아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과학인지 마술인지를 추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내 허당매력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연구원석에 앉아 이런저런 문제를 풀어나가던 초아는 스타 호스트로 출격,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지난주 설현이 ‘눈의 여왕’의 위엄을 뽐냈던 것과 반대로 초아는 올블랙 의상에 깜찍한 머리띠를 더해 ‘캣우먼’을 완성했다.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을 포인트로 초아는 스타 호스트로서의 역할을 다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초아의 다소 어색한 연기는 색다른 관전 포인트로 작용했다.

초아는 “본인 연기에 만족하냐”는 MC 전현무의 질문에 “정말 떨린다. 모니터 할 때 못 볼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고, 전현무는 “초아 씨가 정말 만능인데, 연기는 안 해야겠다”고 응수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자 AOA 멤버 민아는 “저 정도로 이상할 줄 몰랐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그럼에도 모든 연구원들은 스타 호스트에 도전한 초아에게 “정말 귀여웠다”고 박수를 보냈다. 또 초아는 이 같은 반응에 힘입어 끝까지 자신감을 잃지 않고 호스트의 본분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AOA는 오는 3월 11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에이스 오브 엔젤스(ACE OF ANGELS)’를 개최한다. 이는 첫 번째 정규 앨범 ‘엔젤스 노크(ANGEL’S KNOCK)’ 발매에 이어 개최하는 것으로 지난 5년간 갈고 닦은 AOA의 모든 음악적 역량을 녹여낼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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