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애타는 로맨스’ / 사진제공=가딘미디어
‘애타는 로맨스’ / 사진제공=가딘미디어
송지은이 2017년판 B사감으로 돌아온다.

사전제작 글로벌 로맨스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극본 김하나 김영윤, 연출 강철우)에서 여주인공 이유미 역으로 열연할 송지은이 철벽 모태솔로녀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극중 이유미는 ‘맛있으면 0칼로리’라는 신조를 가졌을 만큼 먹는 것을 좋아해 영양사가 된 인물이다. 이유미는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 음식을 만들었지만 사랑하는 단 한사람을 위한 음식은 아직 한 번도 만들어본 적이 없는 모태솔로다.

특히 한 듯 만 듯 한 화장에 차분하게 내린 앞머리, 뿔테 안경까까지 쓴 송지은의 모습은 마치 방금 소설 속에서 튀어나온 ‘B사감’을 연상케 하고 있다. 여기에 송지은은 출근할 땐 언제나 검은색 바지 정장만을 고수하고 블라우스 단추는 목 끝까지 잠그는 등 FM의 정석인 이유미로 어디서도 보여준 적 없는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이는 무대 위 화려한 걸그룹 시크릿의 송지은과는 180도 다른 신선함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지은은 극 중 역할을 위해 망가짐도 불사한 열연은 물론 캐릭터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캐치하고 살려내며 극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머리부터 발끝까지 철벽 모태솔로녀로 완벽하게 변신을 예고한 송지은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올 상반기 우리 곁을 찾아올 ‘애타는 로맨스’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글로벌 로맨틱 코미디 ‘애타는 로맨스’는 원나잇 스탠드로 만난 두 남녀가 3년 후 우연히 워커홀릭 까칠 본부장과 그의 회사 사내식당 신참 영양사로 재회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낼 작품.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모든 촬영을 마쳤으며 2017년 상반기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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