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외부자들’ 3회에는 ‘외부자들’의 충격 고백이 이어지는 가운데, 진중권 교수가 정유라 특혜 입학으로 논란이 된 류철균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51·필명 이인화) 덕분에 진보논객이 된 사연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진중권 교수에 따르면 진 교수가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려지기 전, 우연히 원고 청탁을 받아 글을 쓰게 됐는데 기고한 글이 의도와 다르게 박정희 전 대통령의 찬양 글로 바뀌었다는 것. 알고 보니 이 글을 청탁한 쪽의 편집 책임자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지자로 알려진 류철균 교수였다고.
진 교수는 이에 반박하는 글을 쓰기 위해 정치 논객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