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이윤진, 이소을, 이다을 / 사진제공=테스피스엔터테인먼트
이윤진, 이소을, 이다을 / 사진제공=테스피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범수의 아내이자 KBS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소다맘’이란 애칭이 붙은 전문 동시 통역사 이윤진이 영어 교육법 노하우를 학부모들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주한영국문화원 어린이 어학원(https://www.britishcouncil.kr/, 대표 마틴 존 프라이어(Martin John Fryer) 원장)은 오는 9일 오전 11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문화홀에서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윤진은 이날 특상의 2부를 맡아 ‘생각과 마음을 표현하는 소울풀 잉글리쉬(SOULful ENGLISH)’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장녀 소을이의 영문 이름을 본 따 ‘SUOLful’이란 주제를 정한 이윤진은 문법이나 조기 유학 등 고정적인 영어 교육법에서 벗어나 일상 속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과 진심을 담아 영어로 표현하는 습관의 생활화 및 아이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함께 소통하는 부모의 역할 등 영어 교육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과 노하우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라는 공감대는 더욱 큰 장점이다. 이윤진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후 소다남매 교육법에 대한 학부모들의 문의가 상당히 많았다. 나 역시 학부모의 입장에서 많은 동료 학부모들과 노하우를 서로 전하고 나누는 자리가 있기를 바라고 있었던 차 이번 기회가 마련돼 뜻 깊다”고 특강 의미를 전했다.

실제 매번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방송된 이후 이윤진의 SNS 및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소다남매 교육법에 대한 문의가 쏟아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한글 실력은 물론 영어에 능숙한 소을이와 다을이의 언어 교육법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출판사에서는 육아 교육책 집필 문의가 쇄도하고 있기도 하다.

주한영국문화원 어린이 어학원 아카데믹 총괄 매니저(Head of Young Learners) 크리스토퍼 리(Christopher Lea)는 국제회의 통역사이면서 두 자녀에 대해 남다른 영어교육 철학을 갖고 있는 이윤진씨의 강연을 통해 아이들이 주도하며 즐기는 영어 공부에 대해 또래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며 이윤진의 특강 소식에 벌써부터 사전 예약이 폭주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 날 특강의 1부는 루이즈 소렐(Louise Sorrell) 주한영국문화원 어린이 어학원 서초센터 수석 교사가 강연자로 나서 ‘주한영국문화원 어린이 어학원 서초센터 수석교사가 알려주는 내 아이 영어 교육법’이라는 주제로 아이의 잠재력과 능력을 발현 및 함양시켜 주는 영어 교육법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회의 통역사 ‘소다맘’ 이윤진과 함께 하는 주한영국문화원 어린이 어학원 특강’은 사전 예약으로 참석할 수 있으며, 오는 4일까지 웹페이지(http://naver.me/G8dPfT8j)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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