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그룹 일급비밀이 베일을 벗었다.

일급비밀이 데뷔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치며 앨범 ‘타임스 업(Time’s Up)’을 공개했다.

지난 3일 펼쳐진 쇼케이스에서는 파워풀한 우영과 정훈의 ‘인트로(Intro(Time’s Up))’로 무대가 시작됐다. 일급비밀은 어쿠스틱한 멜로디의 ‘이름 부르지도 마’ 무대까지 펼치며 각자 개성 넘치는 자기소개를 건넸다.

리더 아인은 “진심으로 기다리고 기다리던 쇼케이스 무대다. 준비한 무대들 열심히 보여드릴 테니 같이 즐겨달라”며 팬들을 향해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일급비밀은 ‘위아웃 유(Without you)’, ‘섬씽 스페셜(Something Special)’의 무대로 앞서 선보였던 무대와는 확 달라진 분위기를 선사하며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멤버별 애교를 펼쳐 여심을 녹였고, 재치 있는 안무 포인트 4종 세트가 담긴 타이틀곡 ‘쉬(She)’와 ‘예스 맨(Yes Man)’ 무대까지 선사했다. 꽉꽉 채운 그들의 데뷔 쇼케이스는 쇄도하는 앵콜 요청과 함께 막을 내렸다.

일급비밀의 데뷔 앨범은 학교 시리즈 ‘탑 시크릿 스쿨(Top Secret School)’의 첫 번째로 히트 프로듀서 팀 스윗튠의 손을 거쳤다.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는 일급비밀 7명에게 딱 맞는 옷처럼, 순수하지만 파워풀한 일급비밀의 색깔을 보여준다. 또 멤버 우영과 정훈이 수록곡의 작사에 참여하는 등 앨범에 대한 열정과 실력을 선보이며 앞으로의 멤버들이 보여줄 음악적 가능성에 기대감을 높였다.

일급비밀은 4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앨범 ‘타임스 업’을 발매했으며, 오는 5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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