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SBS ‘낭만닥터 김사부’ 김혜은 / 사진제공=방송화면 캡처
SBS ‘낭만닥터 김사부’ 김혜은 / 사진제공=방송화면 캡처
‘낭만닥터 김사부’ 김혜은이 혼란에 빠졌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신현정(김혜은)은 김사부(한석규)가 아버지를 수술하는 모습을 생중계로 지켜보면서 그를 신뢰하는 듯했지만, 아버지가 오랜 시간 깨어나지 못하자 다시 그를 찾아가 언성을 높이는 모습을 보였다.

신현정은 기어코 김사부에게 수술을 받겠다는 아버지 신회장(주현) 때문에 도윤완(최진호)과 비상상황에 대비했다. 김사부에게 수술 스태프을 모두 교체하거나, 수술 장면을 생중계해 병원 관계자들이 지켜볼 수 있게 하는 라이브 써저리를 선택하게 한 것. 이에 김사부는 라이브 써저리를 선택했고 수술을 지켜본 현정은 “역시 전혀 녹슬지 않았네”라며 옅은 미소로 안도했다.

그러나 현정은 수술이 잘 끝났음에도 오랜 시간이 지나도 의식을 되찾지 못한 신회장에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 했다. 이에 김사부를 찾아가 “지켜보기만 합니까?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해도 시원찮을 판에 지켜보기만 한다고?”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어 도윤완에게서 김사부가 신회장의 수술 대가로 ‘외상전문 병원’을 받아내려 했다는 사실을 듣고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김혜은은 한석규의 수술 실력은 믿었지만 깨어나지 않는 아버지의 모습에 불안해했다. 또 한석규가 대가성 수술을 진행했다는 사실에 그를 향한 신뢰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김혜은이 한석규에 대한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혜은이 출연하는 ‘낭만닥터 김사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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