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아임쏘리 강남구’ 나야, 박선호 / 사진제공=SBS
‘아임쏘리 강남구’ 나야, 박선호 / 사진제공=SBS
‘아임쏘리 강남구’ 나야와 박선호가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하고 있다.

SBS 아침 일일 드라마 ‘아임쏘리강남구’에서는 반복된 우연으로 마주치는 나야(차영화 역)와 박선호(강남구 역)는 티격태격하면서도 극적인 순간에 서로를 위하는 모습을 확인하며 묘한 기류를 뿜어냈다.

특히 3일 방송된 12회에서는 이혼녀 신분으로 귀국한 나야가 정치계 거물인 아버지가 보낸 사람들에게 쫓기게 되고, 우연히 그 옆을 함께 한 박선호가 이런 나야를 돕게 되면서 둘의 인연이 시작됐다. 나야의 아버지가 조폭이라 오해한 박선호는 나야와 더 이상 얽히고 싶지 않다고 하면서도 “이 여자, 자꾸 신경 이네”라며 자신도 모르게 나야의 전화를 기다렸다. 나야 역시 신세를 갚겠다며 자신의 사무실로 박선호를 불렀고 자신이 이혼녀임을 밝히며 먼저 ‘친구하자’는 제안을 건넸다. 또한 “이 남자 보면 볼수록 매력 있네”라며 은근히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박선호-김민서-이인-나야 등 ‘아임쏘리 강남구’ 주인공들이 과연 앞으로 어떤 운명과 만남으로 엇갈리게 될 지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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