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살림남’ / 사진제공=KBS
KBS2 ‘살림남’ / 사진제공=KBS
배우 김정태가 13종에 달하는 양념통 퍼레이드와 사시미 칼까지 자랑하며 일식 전문가 포스를 뽐낸다.

3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김승우-김정태-봉태규-문세윤-김일중과 게스트 일라이가 출연해 진정한 살림 고수를 가린다. 이 가운데 김정태와 김일중이 손수 횟감 손질부터 초밥까지 척척 만들어 내며 일식 코스요리를 완성했다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김정태와 김일중은 횟감을 얻기 위해 바다 낚시를 나섰다. 그런 가운데 두 사람이 바다 낚시를 하던 도중 역대급 파도에 정신이 혼미해졌다고 전해져 폭소를 자아낸다. 높은 파도에 바이킹을 타는 듯한 역대급 스릴을 즐기게 된 것. 특히 김정태는 뱃멀미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휘파람을 부는 여유까지 부렸지만 바이킹처럼 흔들리는 배 위에서 결국 무릎을 꿇었다.

한편 김정태는 일식 전문가 뺨치는 화려한 사시미칼 연장과 13종에 달하는 양념통을 자랑했다. 연기를 위해 잠깐 배웠던 회 뜨기를 과감히 실전에 활용한 왕 배짱 선생 김정태는 천에 고이 싸인 휴대용 사시미 칼을 꺼내 생선 손질을 시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심지어 김정태는 고추장, 다진 마늘, 송송 썬 파 그리고 식초에 횟감의 맛을 배가할 특제 비법으로 사이다까지 넣은 양념을 만들어내 VCR을 지켜보던 출연진들의 군침을 돌게 했다.

이에 김정태의 영혼을 이탈시킨 바이킹 통통 배 낚시에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생선 손질의 장인 김정태가 보여줄 오감만족의 일식 풀 코스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된다.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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