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이종혁 ‘매진 공약’ 이행 / 사진제공=CJE&M
이종혁 ‘매진 공약’ 이행 / 사진제공=CJE&M
뮤지컬 ‘보디가드’를 통해 열연 중인 배우 이종혁이 ‘매진 공약’을 실천하며 관객 성원에 보답했다.

이종혁은 지난 11월 ‘보디가드’ 제작발표회에서 전석 매진 시 “보디가드처럼 여성 관객을 안고 인증샷을 찍겠다”고 이색적인 공약을 내세웠다. 특히 프랭크 파머가 레이첼 마론을 안아 올리는 모습은 영화 그리고 뮤지컬 ‘보디가드’의 시그니처 포즈로 더욱 기대를 높였다.

이종혁은 지난 27일 공연의 커튼콜 전 무대로 나와 “매일 감사한 마음이지만, 오늘은 더욱 특별한 마음이다. 정말 감사하다”며 “이종혁 프랭크가 매진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사전에 공약 참여를 신청하고 선정된 관객의 이름을 직접 호명했다.

그는 이어 무대 위로 올라온 관객을 단숨에 안아 올렸고, 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갈채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이처럼 이종혁은 매진공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작품에 큰 사랑을 보내준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했다.

‘보디가드’ 매진공약 실천의 첫 테이프를 끊은 이종혁의 화끈한 공약 이행으로 또 다른 프랭크 박성웅과 정선아, 이은진(양파), 손승연 세 명의 레이첼의 공약에도 더욱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내년 3월 5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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