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유연석, 서현진 /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캡처
유연석, 서현진 /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캡처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과 서현진의 페이크 싸움이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는 강동주(유연석)와 윤서정(서현진)의 알콩달콩 멜로가 힘을 받으며 최고시청률이 28.23%까지 치솟았다. 수도권 평균 시청률은 25.6%(닐슨코리아 제공, 이하 동일 기준), 전국 시청률은 23.7%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 굳건히 지켰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장실장(임원희)에게 들킨 것 같아 당황해 서로 싸우는 척 하는 강동주와 윤서정의 모습이 차지했다.

윤서정은 “강동주 비상이다. 장실장님이 우리 사이를 눈치 챈 거 같아”라면서 어쩔 줄 몰라하고 강동주에게 ‘싸우는 척 하자. 리얼하게 붙자’고 제안했다.

이에 강동주는 이런 서정의 제안을 재밌어 하면서도 멋지게 연기로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응급실에서 ‘서정이 응급환자에게 진통제를 처방한 문제’를 가지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써전부터 콜해라. 여기 ER에서도 할 수 있다. 선배한테 기어오르는 거냐?”고 큰 소리로 싸워 웃음을 자아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 윤서정이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오는 1월 2일 밤 10시 16회가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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