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강홍석, 박혜나 / 사진제공=씨제스컬쳐
강홍석, 박혜나 / 사진제공=씨제스컬쳐
뮤지컬 ‘데스노트'(연출 쿠리야마 타미야) 측이 박혜나, 강홍석의 ‘They’re Only Human(불쌍한 인간)’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They’re Only Human(불쌍한 인간)’은 극중 렘과 류크, 두 사신이 인간의 삶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들을 담은 곡이다. 류크가 인간계에 노트를 떨어뜨리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 중요한 넘버.

박혜나와 강홍석은 묵직한 느낌의 사신 렘과 즐거움을 쫓는 사신 류크 각각의 매력을 표현하면서도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내며 다시 돌아온 두 사람의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초연 당시 목소리만 들어도 가슴 뭉클해지는 사신 렘과 인간미 넘치는 매력적인 사신 류크로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들의 환상적인 호흡은 물론 각 캐릭터들과도 최고의 호흡을 뽐내며, 오는 2017년 재연 출연 확정 후 관객들에게 환대를 받았다.

앞서 개최된 쇼케이스에서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감정과 캐릭터 몰입으로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데스노트’는 지난주 벤(Ben)과 김준수의 주요 넘버 뮤직비디오 공개에 이어 이날 박혜나, 강홍석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대학생 라이토와 이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이 두뇌 싸움을 펼치는 내용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데스노트’는 내년 1월 3일부터 1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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