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검은새’ 김재욱 버전의 티저 포스터에 이어 ‘흰새’ 서예지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영화 ‘다른 길이 있다'(감독 조창호)는 삶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기로 했지만,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두 사람의 아프지만 아름다운 여정을 담은 이야기다. 서로에 대해 어떤 정보도 없는 그들은 온라인 채팅 사이트에서 만나 함께 죽기로 약속했다. 둘의 닉네임은 ‘검은새’와 ‘흰새’.
앞서 공개된 ‘검은새’ 버전의 티저 포스터에 이은 ‘흰새’ 티저 포스터는 서로 다른 장소에 동떨어진 각자의 이미지이지만 그들의 서사는 이어진다.
강 쪽으로 살짝 고개를 돌려 바라보고 있는 정원(서예지)은 수완(김재욱)이 아슬아슬하게 서 있는 얼음 강을 바라보고 있는 것만 같다. 앙상한 나무 아래 서있는 여자는 쓸쓸해 보이지만 구름 사이로 쏟아지는 햇빛으로 따스함이 감돈다.
‘모든 길에 끝에는 다른 길이 있다’라는 카피는 길 위에 멈춰 선 그에게 건네는 말처럼 다가온다. 차디찬 겨울 한 가운데에 감도는 따스함이 엿보이는 티저 포스터 속 서예지는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을지, 지난 티저 포스터 속 그와 어떤 결말을 맺을지 관객들의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다른 길이 있다’는 오는 2017년 1월 19일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영화 ‘다른 길이 있다'(감독 조창호)는 삶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기로 했지만,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두 사람의 아프지만 아름다운 여정을 담은 이야기다. 서로에 대해 어떤 정보도 없는 그들은 온라인 채팅 사이트에서 만나 함께 죽기로 약속했다. 둘의 닉네임은 ‘검은새’와 ‘흰새’.
앞서 공개된 ‘검은새’ 버전의 티저 포스터에 이은 ‘흰새’ 티저 포스터는 서로 다른 장소에 동떨어진 각자의 이미지이지만 그들의 서사는 이어진다.
강 쪽으로 살짝 고개를 돌려 바라보고 있는 정원(서예지)은 수완(김재욱)이 아슬아슬하게 서 있는 얼음 강을 바라보고 있는 것만 같다. 앙상한 나무 아래 서있는 여자는 쓸쓸해 보이지만 구름 사이로 쏟아지는 햇빛으로 따스함이 감돈다.
‘모든 길에 끝에는 다른 길이 있다’라는 카피는 길 위에 멈춰 선 그에게 건네는 말처럼 다가온다. 차디찬 겨울 한 가운데에 감도는 따스함이 엿보이는 티저 포스터 속 서예지는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을지, 지난 티저 포스터 속 그와 어떤 결말을 맺을지 관객들의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다른 길이 있다’는 오는 2017년 1월 19일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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