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임형주/ 사진제공=유니버설
임형주/ 사진제공=유니버설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지난 13일 오후 2시 서울 더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서 진행된 ‘2016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개인부문 대상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그의 소속사 (주)디지엔콤 측이 14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임형주의 수상배경에는 지난 2008년 1월 당시 약 100억여원을 출자하여 비영리재단인 (재)아트원문화재단을 설립해 사회저소득층가정의 예술영재 지원사업인 ‘멘토&멘티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영과 재단 산하 유아예술교육기관인 소르고의 수익금을 한부모 한가정 예술영재 지원기금으로 기부하는 등의 지속적 교육기부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임형주는 수상소감으로 “안 보이는 곳에서 저보다 더욱 열심히 교육기부를 해오고 계시는 훌륭한 분들도 많으신데, 제가 이렇게 수상하게 돼 무척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최선을 다해 교육기부활동에 앞장서라는 의미로 알고 감사히 받겠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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