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빅뱅이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13일 0시 발표한 데뷔 10주년 기념 음반 ‘메이드 더 풀 앨범(MADE THE FULL ALBUM)’으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고, 뿐만 아니라 수록곡 전곡의 ‘줄세우기’도 이뤄냈다. 이로써 빅뱅은 군 입대 전 마지막 ‘완전체’ 음반으로 자신들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 2006년 데뷔한 빅뱅은 올해로 꼭 데뷔 10년째다. 아이돌 그룹이 멤버 구성의 변화 없이, 또 꾸준히 활동하며 10년을 이어온다는 것이 쉽지 않은 현 가요계에 빅뱅의 존재감은 그래서 더욱 빛난다.
따로 또 같이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대한민국 가요계에 큰 족적을 남겼고, 대표하는 그룹으로 우뚝 선 빅뱅은 다가오는 2017년, 멤버들의 군 입대로 ‘완전체’로는 당분간 공백기를 가질 전망이다. 때문에 앞서 10주년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음반을 발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올 초부터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 빅뱅은 싱글 발표는 물론, 콘서트와 전시회, 영화 개봉 등 의미 있는 행보를 밟았다.
13일, ‘메이드’ 음반을 내놓으며 행보에 정점을 찍은 것.
‘메이드 프로젝트’라는 이름 아래 매달 2곡의 신곡을 발표하며 건재함을 과시한 빅뱅은 앞서 내놓은 곡과 새로운 노래를 합쳐 정규 음반의 형태로 완성했다. 더블 타이틀곡인 ‘에라 모르겠다’와 ‘라스트 댄스(LAST DANCE)’를 비롯해 신곡 ‘걸프렌드(GIRLFIREND)’를 나란히 1, 2, 3위에 걸고 수록곡 11곡도 모두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해외 반응도 뜨겁다. 아이튠즈 음반 차트에서도 ‘MADE THE FULL ALBUM’은 코스타리카, 핀란드, 홍콩, 인도네시아, 마카오, 말레이시아, 멕시코, 니카과라, 노르웨이, 필리핀, 싱가포르, 타이완, 태국, 터키, 우크라이나, 베트남 등 16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팝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4위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도 증명했다.
이처럼 뭉치니 더 큰 파급력을 행사하는 빅뱅. 아이돌의 수명은 7년이며, 대한민국 가요계에서 그 이상 활동하는 건 힘들다는 전망을 제대로 뒤집었다.
빅뱅은 과연 ‘완전체’로 막강한 힘을 과시, ‘적수없음’의 끝을 보여줬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지난 2006년 데뷔한 빅뱅은 올해로 꼭 데뷔 10년째다. 아이돌 그룹이 멤버 구성의 변화 없이, 또 꾸준히 활동하며 10년을 이어온다는 것이 쉽지 않은 현 가요계에 빅뱅의 존재감은 그래서 더욱 빛난다.
따로 또 같이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대한민국 가요계에 큰 족적을 남겼고, 대표하는 그룹으로 우뚝 선 빅뱅은 다가오는 2017년, 멤버들의 군 입대로 ‘완전체’로는 당분간 공백기를 가질 전망이다. 때문에 앞서 10주년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음반을 발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올 초부터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 빅뱅은 싱글 발표는 물론, 콘서트와 전시회, 영화 개봉 등 의미 있는 행보를 밟았다.
13일, ‘메이드’ 음반을 내놓으며 행보에 정점을 찍은 것.
‘메이드 프로젝트’라는 이름 아래 매달 2곡의 신곡을 발표하며 건재함을 과시한 빅뱅은 앞서 내놓은 곡과 새로운 노래를 합쳐 정규 음반의 형태로 완성했다. 더블 타이틀곡인 ‘에라 모르겠다’와 ‘라스트 댄스(LAST DANCE)’를 비롯해 신곡 ‘걸프렌드(GIRLFIREND)’를 나란히 1, 2, 3위에 걸고 수록곡 11곡도 모두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해외 반응도 뜨겁다. 아이튠즈 음반 차트에서도 ‘MADE THE FULL ALBUM’은 코스타리카, 핀란드, 홍콩, 인도네시아, 마카오, 말레이시아, 멕시코, 니카과라, 노르웨이, 필리핀, 싱가포르, 타이완, 태국, 터키, 우크라이나, 베트남 등 16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팝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4위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도 증명했다.
이처럼 뭉치니 더 큰 파급력을 행사하는 빅뱅. 아이돌의 수명은 7년이며, 대한민국 가요계에서 그 이상 활동하는 건 힘들다는 전망을 제대로 뒤집었다.
빅뱅은 과연 ‘완전체’로 막강한 힘을 과시, ‘적수없음’의 끝을 보여줬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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