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불야성’(연출 이재동, 극본 한지훈) 측은 지난 7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유이의 촬영현장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경찰서로 붙잡혀 간 유이의 촬영 뒷모습이 담겨있다. 영상 속 유이는 점차 이요원을 닮아가고 있는 세진의 모습을 표현하며 형사 앞에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으며 촬영에 몰입했다. 하지만 컷 소리가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도도했던 눈빛을 거두고 해맑은 모습을 보이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이끌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유이는 밀실로 들어가 강도 높은 경찰 조사를 받는 장면의 리허설 중 상대 배우의 거친 대사에 “화내지 마요. 무서웡”이라며 남자들의 마음을 녹이는 기습 애교를 펼쳤고, 유이의 애교에 진지했던 상대 배우마저 번지는 미소를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이는 탁자 위에 올라가 촬영 장비를 설치하는 스태프가 혹시나 넘어질까 다리를 잡아주는 등 주변 사람들을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7회 예고 영상에서 유이가 진구에게 대놓고 유혹을 하는 듯한 모습이 더해져 앞으로 펼쳐질 이경과 세진의 아찔한 워맨스와 위험한 삼각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