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영화 ‘마스터’ 주연배우들 / 사진제공=네이버 V앱
영화 ‘마스터’ 주연배우들 / 사진제공=네이버 V앱
배우 엄지원과 강동원이 앙숙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5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V 라이브(V앱)에서는 영화 ‘마스터’의 스팟 라이브가 진행, 출연 배우 이병헌, 진경, 강동원, 엄지원, 김우빈이 출연했다.

이날 강동원은 엄지원에게 “‘마스터’의 짜증 마스터였다. 극 중 화를 가장 많이 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지원도 반격했다. 그는 강동원이 ‘마스터’ 관람을 추천해주고 싶은 지인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참 고민하자, “강동원 씨 옆에 사람이 없다. 만나는 사람만 만나지 않느냐”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엄지원은 “강동원 씨 때문에 제 액션 신이 편집됐다”며 “강동원 씨가 감독님에게 액션 신이 필요없는 것 같다고 설득해서 통편집이 됐다”면서 “그 이후로 (우리 사이가) 이렇게 됐다. 지금도 억지로 옆에 앉아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강동원은 “제 액션 신이기도 하다. 저도 힘들었다”며 영화 전체적인 스토리를 위해 편집을 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우빈 역시 “그 신에 저도 나왔다. 저도 고생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마스터’는 오는 21일 개봉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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