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SNL 코리아8’ 신동엽이 최근 불거진 이세영 성추행 논란에 대해 대표로 사과했다. / 사진제공=tvN
‘SNL 코리아8’ 신동엽이 최근 불거진 이세영 성추행 논란에 대해 대표로 사과했다. / 사진제공=tvN
‘SNL 코리아 시즌8’ 개그맨 신동엽이 이세영 성추행 의혹과 관련, 대표로 사과했다.

신동엽은 3일 tvN ‘SNL코리아 시즌8’ 방송 말미 “(호스트) 마마무에게 혹시 피해가 갈까해서 말씀을 못 드리고 이제야 말씀드린다”고 운을 뗐다.

고정 크루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가장 앞에 나선 그는 “한주 동안 불편함과 실망을 느끼셨을 많은 분들께 대표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잘못된 행동이었고, 잘못된 생각이었다. 한 사람의 잘못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잘못”이라고 말했다.

탁재훈 역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죄송하다”고 덧붙였으며, 신동엽은 “마음이 많이 무거우시겠지만, 염치 불구하고 다음주에 찾아뵙겠다”는 인사와 함께 방송을 마무리했다.

‘SNL 코리아 시즌8’ 측은 지난달 공개한 비하인드 영상에서 고정 크루 이세영이 그룹 B1A4의 신체 일부를 접촉, 성추행했다는 의혹으로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SNL 코리아 시즌8’ 측은 공식 SNS를 통해 2차에 걸쳐 사과문을 개제했고, 당사자인 이세영은 자필 사과문을 게재한 뒤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했다.

그러나 B1A4가 성추행 사건 피해자 입장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되면서, 논란의 여파가 계속 이어졌다.

한편, 이날 ‘SNL 코리아 시즌8’에서는 마마무가 호스트로 출연해 활약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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