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투병 중인 배우 신동욱이 첫 장편 소설을 출간하고, 간담회를 개최한다.
신동욱의 소속사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신동욱이 아닌 소설을 출간한 작가로서의 만남으로 뜻깊은 자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동욱은 오는 22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진행되는 기자간담회에 참석한다.
신동욱이 집필한 소설 ‘씁니다, 우주일지’는 우주 엘리베이터 건설 프로젝트를 위해 주인공이 우주로 떠났다가 표류하는 이야기로, 외롭고 힘들었던 작가의 삶을 주인공을 통해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다.
신동욱은 우주처럼 막막하고 깊은 심연 속에서도 밝고 유쾌하게 써내려간 소설 ‘씁니다, 우주일지’로 팬들과 독자들 앞에 새로운 모습으로 나선다. 소설을 쓰기 위해 수백 권의 과학책을 공부했으며 전 항공우주연구원장이 채연석 박사를 직접 찾아가 자문을 받을 정도로 열의를 보였다.
미리 소설을 받아 읽어본 영화 ‘해운대’,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은 서평을 통해서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며 흥분된 마음으로 나는 외쳤다. ‘이걸 자기가 직접 썼다고? 그럼 난 죽어야 해!’(참고로 나도 영화감독이기 이전에 작가 출신이다)”라며 “내가 그랬던 것처럼 독자들도 이 소설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신동욱이라는 작가에 대한 놀라움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신동욱은 지난 2010년 현역으로 입대해 훈련을 받던 중 희귀병인 CRPS(복합부위통증증후군,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판정을 받고 2011년 의가사제대를 했다. CRPS는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신경병성 통증이다. 의가사제대 이후 신동욱은 연예계 활동을 쉬면서 몸 회복에 집중했다. 최근에는 JTBC ‘말하는대로’ 녹화에 참여했다.
한편 지난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신동욱은 드라마 ‘소울메이트’로 큰 인기를 누렸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신동욱의 소속사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신동욱이 아닌 소설을 출간한 작가로서의 만남으로 뜻깊은 자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동욱은 오는 22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진행되는 기자간담회에 참석한다.
신동욱이 집필한 소설 ‘씁니다, 우주일지’는 우주 엘리베이터 건설 프로젝트를 위해 주인공이 우주로 떠났다가 표류하는 이야기로, 외롭고 힘들었던 작가의 삶을 주인공을 통해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다.
신동욱은 우주처럼 막막하고 깊은 심연 속에서도 밝고 유쾌하게 써내려간 소설 ‘씁니다, 우주일지’로 팬들과 독자들 앞에 새로운 모습으로 나선다. 소설을 쓰기 위해 수백 권의 과학책을 공부했으며 전 항공우주연구원장이 채연석 박사를 직접 찾아가 자문을 받을 정도로 열의를 보였다.
미리 소설을 받아 읽어본 영화 ‘해운대’,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은 서평을 통해서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며 흥분된 마음으로 나는 외쳤다. ‘이걸 자기가 직접 썼다고? 그럼 난 죽어야 해!’(참고로 나도 영화감독이기 이전에 작가 출신이다)”라며 “내가 그랬던 것처럼 독자들도 이 소설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신동욱이라는 작가에 대한 놀라움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신동욱은 지난 2010년 현역으로 입대해 훈련을 받던 중 희귀병인 CRPS(복합부위통증증후군,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판정을 받고 2011년 의가사제대를 했다. CRPS는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신경병성 통증이다. 의가사제대 이후 신동욱은 연예계 활동을 쉬면서 몸 회복에 집중했다. 최근에는 JTBC ‘말하는대로’ 녹화에 참여했다.
한편 지난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신동욱은 드라마 ‘소울메이트’로 큰 인기를 누렸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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