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장모 허 여사의 생일을 잊고 있던 샘 해밍턴이 급히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처가로 강제 소환된 샘 해밍턴은 이날도 평소와 다름없이 게으른 문제 사위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 샘 해밍턴을 바라보던 허 여사는 스스로 미역국을 만들어 먹으며 “오늘 내 생일이네”라고 털어놨다.
샘 해밍턴은 장모의 고백을 듣고 크게 당황하며 장모의 생일을 잊은 것에 대해 미안해했다. 이후 허 여사를 위한 깜짝 파티를 계획하고, 장모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특별한 선물까지 준비했다.
샘 해밍턴은 장모를 놀라게 해주려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고깔모자를 쓰고 생일 축하 노래를 연습하던 샘 해밍턴은 케이크에 불을 붙인 뒤 허여사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다. 하지만 샘 해밍턴이 산 케이크는 다름 아닌 아이스크림 케이크. 장모를 기다리는 동안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서서히 녹기 시작해 지켜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