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밴드 배드큐피드 / 사진제공=배드큐피드
밴드 배드큐피드 / 사진제공=배드큐피드
밴드 배드큐피드가 1년 6개월만에 4인 체제로 돌아온다.

16일 밴드 배드큐피드 측은 신곡 ‘Close To Me’, ‘Dragon’, ‘Watch Your Back’으로 컴백한다고 밝혔다.

배드큐피드의 킴도는 “이제서야 우리가 추구하는 음악을 만들어줄 드러머가 합류했다. 더욱 진보적인 사운드를 기대해도 좋다”라고 소개했다.

공석이었던 드럼 포지션에는 ‘더 유나이티드93(The United 93)’에서 활동했던 드러머 이로(EERO)가 합류했다. 이로써 배드큐피드가 보여줄 새로운 사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해준다.

첫곡인 ‘Close To Me’는 배드큐피드가 자동차 브랜드인 ‘캐딜락(Cadillac)’ 의 ‘Bold Experience’ 캠페인과 함께 작업한 곡이다. 반복되는 키보드 테마를 시작으로 강렬하게 터지는 락 사운드는 팝적인 보컬라인과 경쾌한 리듬과 어우러져 라이브에서 관객과 함께 뛰며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어 지는 곡 ‘Dragon’은 디스트 기타와 FX 의 Fade in으로 시작되는 곡의 전반부는 듣는 이에게 무언가의 기대감을 가지기에 충분하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이로(EERO) 의 드러밍이 돋보이는 곡으로서 기타와 베이스, 드럼의 디테일한 연주의 합이 돋보인다. 또한 EDM 사운드를 구사하는 밴드 루버스틱(RUBUSTICK) 에서 디제잉을 담당하는 ‘Eggie’ 의 피쳐링이 실어주고 있다. 이곡은 뮤직비디오로도 제작됐다.

색다른 분위기의 ‘Watch your back’은 드롭튜닝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보컬라인과 가사의 전달력을 배가한다. 다음 앨범에서의 밴드 사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 매력적인 곡이다.

밴드 배드큐피드의 공식웹사이트 www.badcupid.net, 혹은 각종 SNS 를 통해 연주 영상과 앨범정보, 공연 스케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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