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팬텀싱어’ 박유겸 / 사진제공=JTBC
‘팬텀싱어’ 박유겸 / 사진제공=JTBC
뮤지컬 배우 박유겸이 ‘팬텀싱어’ 첫회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팬텀싱어’ 1회가 ‘귀 호강 오디션’이라는 호평 속에 2%(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로 첫 발을 내딛었다.

이날 분당 최고 시청률은 2.9%까지 치솟았다. 촉망받는 뮤지컬배우 박유겸이 ‘Till I hear you sing’을 부르는 부분이다. ‘Till I hear you sing’은 뮤지컬 ‘love never dies’의 대표곡.

박유겸은 무대에서 자신있게 불렀으나, 김문정 프로듀서에게 “본인이 노래를 잘한다고 알고 계시는 것 같다. 반주도 안맞았다”라며 혹평을 받았다. 하지만 이내 김문정 심사위원의 지휘 아래 다시 한번 부를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훨씬 뛰어난 기량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팬텀싱어’는 첫방송부터 뛰어난 실력의 참가자들과 주옥같은 크로스 오버 음악, 심사위원들의 시원한 심사평으로 호평을 받았다. 뮤지컬계의 슈퍼루키 고은성이 부른 ‘대성당들의 시대’, 카운터테너 이준환이 부른 ‘달콤한 4월이 오면’, 정휘가 부른 ‘Proud of your boy’, 연극인 이벼리가 부른 ‘달의 노래’ 등은 방송 직후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대한민국 최고의 4중창 그룹 선발을 목표로 출발한 ‘팬텀싱어’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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