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인터뷰 ①에서 이어집니다.
10. 블락비 바스타즈, 왜 비범X유권X피오였나?
비범: 저희 셋의 이미지가 자유로운 느낌이나 음악적으로 센 색깔이나, 블락비 바스타즈의 콘셉트를 잘 소화할 수 있는 조합이었던 것 같다.
유권: 블락비랑은 다른 섹시함과 과감함을 원했다. 박경 형이나 태일 형은 밝고 개구진 꾸러기 악동이라면, 저희 셋은 깊은 악동?(웃음) 저희 셋이 블락비 바스타즈에 최적화된 조합인 것 같다.
10. 유권은 ‘메이크 잇 레인(Make It Rain)’ 무대에서 립 메이크업이 돋보이더라.
유권: 이번에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면서 메이크업도 신경을 썼다. 얼굴에 그림도 많이 그렸는데 입술도 강렬하게 하면 어떨까 싶었다. 입술을 빨갛게 칠했더니 많은 분들이 립 정보가 궁금하다고 하시더라.
10. 피오는 헤어스타일이 인상적이다.
피오: 숍 원장님이 추천해주셨다. 만화 캐릭터 같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웃음)
유권: 팬 분들이 뽀글이 인형, 브로콜리 닮았다고 하시더라.
피오: 나문희 선생님 닮았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나문희 선생님을 제가 많이 좋아한다.
10. 유닛의 장점은 무엇인가?
피오: 가장 큰 장점은 준비 시간이 짧다는 거다.
비범: 출퇴근 시간이 짧다.
유권: 저희 셋은 한 시간 반이면 모든 준비가 끝난다. 그런데 블락비 단체로 있으면 세 시간이 훌쩍 넘어간다. 준비가 빨리 끝나니까 밥도 먹을 수 있고, 또 음악방송 대기실을 넓게 쓸 수 있다. 쾌적하더라.
10. 음악방송에서 정말 많은 아이돌들을 만날 것 같다. 요즘 눈여겨보는 팀이 있나?
피오: 음… 지난해에 위너가 나왔을 때 느린 곡을 타이틀로 나와서 멋있다고 생각했다. 곡의 주제도 타 아이돌이 삼지 않는 주제였고, 특별하다고 생각했다. 멋있었다.
유권: ‘요즘’ 눈여겨보는 팀을 물었다.
피오: 아! 비범이 형이 트와이스 분들을 좋아한다.
비범: 귀엽고 예쁜 친구들이 무대를 잘 하시니까 흐뭇하고 힐링이 되더라. 트와이스 9분 다 좋아한다.
유권: 엑소-첸백시 분들이 세 명이서도 에너지를 많이 뿜어내시는 것 같아서 인상 깊게 봤다. 춤도 굉장히 재밌고. 최근에 KBS2 ‘뮤직뱅크’에서 같은 대기실을 썼다. 친한 사이는 아닌데 한 마디라도 더 나누려고 했다. 노래도 외우고 있다.(웃음)
10. 이번 활동에서 각자 발전했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나?
피오: 비범이 형은 잘생겨졌다.(웃음) 유권이 형은 Mnet ‘힛 더 스테이지’를 하고 무대 매너가 늘었다. 더 많이 섹시해졌다.
비범: 피오 씨는 춤이 늘었다.
유권: 댄스 팀이 ‘힛 더 스테이지’를 한 뒤로, 블락비 바스타즈 안무도 어렵게 만들었다.(웃음) 저도 피오한테 저번보다 더 열심히 해줘야 할 것 같다고 부탁했다. 피오가 컴백 전에 해외 스케줄 중에도 안무 연습을 했다. 춤이 많이 늘었다.
10. 유권은 ‘힛 더 스테이지’로 자신감이 많이 는 것 같다.
유권: 실력도 자신감도 늘었다. 그래도 아직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서 ‘유권자’에 밀리더라.(일동 웃음) 더 열심히 해야 한다.
10. 온라인 모니터링을 많이 하는 편인가?
유권: 아무래도 반응이 궁금하니까 무대 영상 댓글이나 멤버 이름, 팀 이름도 찾아보고. 팬 분들은 항상 ‘유권이 예뻤어’ 해주시더라.(웃음)
피오: 비범 형은 (자기 이름을) 하루에 오십 번은 검색한다.
비범: 각자 다 모니터링을 항상 한다.
유권: 반응을 봐야 단점을 파악하고 고치 수 있다.
10. 가장 뿌듯했던 댓글은?
유권: ‘저 팀만큼 센 팀은 없는 것 같다’, ‘다른 팀이 보여줄 수 없는 분위기를 표현해주는 팀이다’라는 댓글이 있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다.
비범: 남자 분들이 멋있어 해주면 더 뿌듯하다
10. 예능 프로그램 출연 계획은 없나?
유권: 하고 싶다. 찾아 주신다면 저희야 나가고 싶다. 피오랑 저는 온스타일 ‘립스틱 프린스’에 출연한다. 왜 저희를 부르셨는지 모르겠지만.(웃음)
10. 각자 가수 외적으로 하고 싶은 분야가 있나?
피오: 고등학교 친구들과 조그맣게 극단을 하고 있다. 지난 2월에 소극장 공연도 했다. 극단 활동도 계속 하고 기회가 된다면 드라마나 영화로 대중 분들에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좋을 것 같다.
유권: 뮤지컬을 좀 더 하고 싶다. 연기, 노래, 춤, 제가 하고 싶어 하는 요소들이 다 들어있다. 라이브 연기의 묘미도 있다. 첫 뮤지컬 ‘올슉업’은 아직도 대사를 다 외우고 있다. 특히 또 한 번 해보고 싶은 작품이다.
비범: 저도 연기 레슨을 꾸준히 받고 있다. 작은 역할이라도 소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때 보여드리고 싶다.
10. 마지막으로 블락비 바스타즈가 원하는 수식어는?
비범: ‘쟤넨 뭘 해도 멋있다’라는 말을 많이 듣고 싶다.
피오: 남자들이 좋아하는 그룹. 원타임 선배님들 같은 그룹이 되고 싶다.
유권: 우리가 멋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보여드리고 싶다. 블락비 바스타즈가 무엇을 좋아하고 표현하는구나, 이런 걸 봐주셨으면 좋겠다. 기억에 남는 그룹이 되고 싶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10. 블락비 바스타즈, 왜 비범X유권X피오였나?
비범: 저희 셋의 이미지가 자유로운 느낌이나 음악적으로 센 색깔이나, 블락비 바스타즈의 콘셉트를 잘 소화할 수 있는 조합이었던 것 같다.
유권: 블락비랑은 다른 섹시함과 과감함을 원했다. 박경 형이나 태일 형은 밝고 개구진 꾸러기 악동이라면, 저희 셋은 깊은 악동?(웃음) 저희 셋이 블락비 바스타즈에 최적화된 조합인 것 같다.
10. 유권은 ‘메이크 잇 레인(Make It Rain)’ 무대에서 립 메이크업이 돋보이더라.
유권: 이번에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면서 메이크업도 신경을 썼다. 얼굴에 그림도 많이 그렸는데 입술도 강렬하게 하면 어떨까 싶었다. 입술을 빨갛게 칠했더니 많은 분들이 립 정보가 궁금하다고 하시더라.
피오: 숍 원장님이 추천해주셨다. 만화 캐릭터 같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웃음)
유권: 팬 분들이 뽀글이 인형, 브로콜리 닮았다고 하시더라.
피오: 나문희 선생님 닮았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나문희 선생님을 제가 많이 좋아한다.
10. 유닛의 장점은 무엇인가?
피오: 가장 큰 장점은 준비 시간이 짧다는 거다.
비범: 출퇴근 시간이 짧다.
유권: 저희 셋은 한 시간 반이면 모든 준비가 끝난다. 그런데 블락비 단체로 있으면 세 시간이 훌쩍 넘어간다. 준비가 빨리 끝나니까 밥도 먹을 수 있고, 또 음악방송 대기실을 넓게 쓸 수 있다. 쾌적하더라.
10. 음악방송에서 정말 많은 아이돌들을 만날 것 같다. 요즘 눈여겨보는 팀이 있나?
피오: 음… 지난해에 위너가 나왔을 때 느린 곡을 타이틀로 나와서 멋있다고 생각했다. 곡의 주제도 타 아이돌이 삼지 않는 주제였고, 특별하다고 생각했다. 멋있었다.
유권: ‘요즘’ 눈여겨보는 팀을 물었다.
피오: 아! 비범이 형이 트와이스 분들을 좋아한다.
비범: 귀엽고 예쁜 친구들이 무대를 잘 하시니까 흐뭇하고 힐링이 되더라. 트와이스 9분 다 좋아한다.
유권: 엑소-첸백시 분들이 세 명이서도 에너지를 많이 뿜어내시는 것 같아서 인상 깊게 봤다. 춤도 굉장히 재밌고. 최근에 KBS2 ‘뮤직뱅크’에서 같은 대기실을 썼다. 친한 사이는 아닌데 한 마디라도 더 나누려고 했다. 노래도 외우고 있다.(웃음)
피오: 비범이 형은 잘생겨졌다.(웃음) 유권이 형은 Mnet ‘힛 더 스테이지’를 하고 무대 매너가 늘었다. 더 많이 섹시해졌다.
비범: 피오 씨는 춤이 늘었다.
유권: 댄스 팀이 ‘힛 더 스테이지’를 한 뒤로, 블락비 바스타즈 안무도 어렵게 만들었다.(웃음) 저도 피오한테 저번보다 더 열심히 해줘야 할 것 같다고 부탁했다. 피오가 컴백 전에 해외 스케줄 중에도 안무 연습을 했다. 춤이 많이 늘었다.
10. 유권은 ‘힛 더 스테이지’로 자신감이 많이 는 것 같다.
유권: 실력도 자신감도 늘었다. 그래도 아직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서 ‘유권자’에 밀리더라.(일동 웃음) 더 열심히 해야 한다.
10. 온라인 모니터링을 많이 하는 편인가?
유권: 아무래도 반응이 궁금하니까 무대 영상 댓글이나 멤버 이름, 팀 이름도 찾아보고. 팬 분들은 항상 ‘유권이 예뻤어’ 해주시더라.(웃음)
피오: 비범 형은 (자기 이름을) 하루에 오십 번은 검색한다.
비범: 각자 다 모니터링을 항상 한다.
유권: 반응을 봐야 단점을 파악하고 고치 수 있다.
유권: ‘저 팀만큼 센 팀은 없는 것 같다’, ‘다른 팀이 보여줄 수 없는 분위기를 표현해주는 팀이다’라는 댓글이 있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다.
비범: 남자 분들이 멋있어 해주면 더 뿌듯하다
10. 예능 프로그램 출연 계획은 없나?
유권: 하고 싶다. 찾아 주신다면 저희야 나가고 싶다. 피오랑 저는 온스타일 ‘립스틱 프린스’에 출연한다. 왜 저희를 부르셨는지 모르겠지만.(웃음)
10. 각자 가수 외적으로 하고 싶은 분야가 있나?
피오: 고등학교 친구들과 조그맣게 극단을 하고 있다. 지난 2월에 소극장 공연도 했다. 극단 활동도 계속 하고 기회가 된다면 드라마나 영화로 대중 분들에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좋을 것 같다.
유권: 뮤지컬을 좀 더 하고 싶다. 연기, 노래, 춤, 제가 하고 싶어 하는 요소들이 다 들어있다. 라이브 연기의 묘미도 있다. 첫 뮤지컬 ‘올슉업’은 아직도 대사를 다 외우고 있다. 특히 또 한 번 해보고 싶은 작품이다.
비범: 저도 연기 레슨을 꾸준히 받고 있다. 작은 역할이라도 소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때 보여드리고 싶다.
10. 마지막으로 블락비 바스타즈가 원하는 수식어는?
비범: ‘쟤넨 뭘 해도 멋있다’라는 말을 많이 듣고 싶다.
피오: 남자들이 좋아하는 그룹. 원타임 선배님들 같은 그룹이 되고 싶다.
유권: 우리가 멋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보여드리고 싶다. 블락비 바스타즈가 무엇을 좋아하고 표현하는구나, 이런 걸 봐주셨으면 좋겠다. 기억에 남는 그룹이 되고 싶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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