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차주영, 멀고도 험한 신분 상승의 길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차주영의 신분 상승의 길은 멀고도 험했다.

지난 주말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에서는 맞선을 본 민효상(박은석)에게 화를 내는 최지연(차주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갈등이 빚어졌다.

지연은 자신을 두고 맞선을 본 효상에게 추궁하며 화를 냈고, 효상은 태양(현우)과 지연이 과거 연인 사이였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지연을 당황케 했다.

이에 지연은 의도적으로 자신과 태양을 마주치게 한 것을 깨달았고 자신을 가지고 놀았다며 효상에게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효상은 “당신이 화낼 타이밍이 아니고 용서를 빌어야지”라며 살벌하게 경고 했다.

태양은 역시 효상이 자신을 일부러 미사어패럴에 입사시켰다는 사실을 알고는 사표를 제출했다.

재벌 2세와의 결혼으로 신분 상승을 꿈꾸는 차주영이 약점을 잡힌 데다가 옛 연인에 대한 미련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에서, 그의 앞날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매주 주말 오후 7시 55분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