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안투라지’ 포스터 / 사진=tvN 제공
‘안투라지’ 포스터 / 사진=tvN 제공
오는 4일 첫 방송하는 tvN ‘안투라지’(극본 서재원 권소라, 연출 장영우)가 파격 행보를 이어간다. 드라마 1화에서 6화를 90분으로 재편집한 ‘특별판 사전 시사회’를 진행하는 것. 이날 행사에는 ‘안투라지’의 주역 조진웅·서강준·이광수·박정민·이동휘·안소희·김혜인, 엠버 등도 참석해 시청자와 처음 만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는다.

제작진은 “지난 6월 첫 촬영을 시작해 9월 말 촬영을 마무리하고, 11월 첫방송 되기까지 오래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드리고자 첫방송 당일인 4일 오후 6시부터 ‘안투라지 특별판’ 사전 시사회를 마련했다. 이번 특별판이 1화에서 6화의 내용을 90분으로 축약하는 만큼, ‘안투라지’의 매력을 살짝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사전 시사회에 아쉽게 함께하지 못하는 시청자를 위해 온라인에서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V앱 생중계도 진행한다. 4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생중계에서는 조진웅·서강준·이광수·박정민·이동휘의 미니 인터뷰와 ‘안투라지’ 주역들의 레드카펫 포토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안투라지’는 대한민국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영빈(서강준)과 그의 친구들 호진(박정민)·준(이광수)·거북(이동휘)이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은갑(조진웅)과 겪게 되는 연예계 일상을 그린 드라마. 미국 HBO에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총 여덟 시즌을 방송하며 인기를 모았던 동명 드라마의 세계 최초 리메이크 버전이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 2015년 후난위성TV 선정 최우수프로그램상을 수상한 한중합작드라마 ‘상애천사천년’, 패션웹드라마 ‘옐로우’를 기획·연출한 장영우 PD와 ‘상애천사천년’, ‘옐로우’ 극본을 담당했던 서재원, 권소라 작가가 의기투합해 원작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한국 특유의 감성과 리얼리티를 가미한 한국형 ‘안투라지’로 재탄생시킨다.

오는 4일 밤 11시 첫 방송.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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