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김희원/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김희원/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김희원이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김희원은 26일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이하 이번 주 아내가)'(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 김효신, 이예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김희원은 자신이 맡은 최윤기라는 역할에 대해 “바람을 끊임없이 피는 쓰레기 변호사”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희원은 “‘굿와이프’의 유지태 처럼 쓰레기 사랑꾼이지만 드라마의 마지막에는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해 “응원하시면 안 된다”며 “바람은 어떤 식으로도 정당화 할 수 없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희원은 “최윤기라는 캐릭터 자체를 보고는 ‘저러면 안돼’라고 생각하지만, 코믹 연기 부분에서는 응원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 아내가’는 슈퍼맘 아내의 불륜을 안 애처가 남편과 익명 댓글러들의 부부갱생프로젝트를 다룰 유쾌한 코믹바람극.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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