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이준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럭키’(감독 이계벽, 제작 용필름) 인터뷰에 앞서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이준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럭키’(감독 이계벽, 제작 용필름) 인터뷰에 앞서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이준이 ‘쿠크다스 심장’을 가지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준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럭키’(감독 이계벽, 제작 용필름) 인터뷰에서 “슬럼프가 이틀 한 번 꼴로 온다. 상처도 많이 받고 고민도 많다. 멘탈(정신)이 강하지 않다”면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최지우 선배가 그렇지 않아 보인다고 하는데, 겉으로는 티를 잘 내지 않지만 집에만 가면 고뇌의 시간을 갖는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악플을 보고 상처를 많이 받는다. 하지만 그 내용을 잘 인정하는 편이다. 그 내용을 받아들이고 멘탈을 강하게 단련시키고 싶은데 생각만큼 잘 되지 않는다”면서 “100명이 칭찬해도 1명이 욕하면 무너진다. ‘쿠크다스 심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이준은 “받아들인 건 받아들이려고 노력한다. 안 좋은 댓글 중에도 공감 가는 부분이 많다. 그런 것들을 인정하고 고쳐야 나에게도 좋은 거니까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럭키’는 성공률 100%, 완벽한 카리스마의 킬러가 목욕탕 키(Key) 때문에 무명배우로 운명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지난 13일 개봉해 4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극 중 이준은 무명 배우였지만 목욕탕에서의 사건 이후 킬러 형욱(유해진)의 삶을 살게 되는 재성 역을 맡아 열연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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