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약 5년 만에 발레리나로 무대에 오른 가수 스테파니(Stephanie)가 발레 공연의 새 역사를 썼다.
스테파니는 지난 18과 19일 LG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창작 발레 ‘2016 한여름밤의 호두까기 인형’의 무대에 올랐다. 이 공연은 양일 매진을 기록, 성공적으로 마쳤다.
고전발레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인형’을 새롭게 해석한 ‘한여름밤의 호두까기인형’은 안무가 지우영이 기존 클래식 발레의 고정관념을 깨고, 신선한 아이디어와 독특한 색깔의 안무와 구성을 통해 현대적 시각에서 재탄생시켰다.
베일을 벗은 ‘한여름밤의 호두까기인형’은 무용수들의 미학적 움직임, 재미있고 감동적인 장면, 환상적인 홀로그램 이미지 입체 영상, 무대에서 특수효과 장치로 실제 비가 내리는 것 등 상상 이상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고 전 관객이 하나 되는 장관을 연출했다.
스테파니는 “걸그룹 출신 여가수가 발레를 한다는 것에 편견을 갖고 보는 분들이 있어서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이를 악물고 연습에 임했다”며 “티켓이 매진된 것도 기분이 좋지만 저를 가수 아닌 발레리나로 봐주시고 공연을 통해 위로를 받았다는 힘이 되는 말들을 해주셔서 공연을 하는 내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테파니는 이번 공연을 지켜본 공연 관계자들에게 러브콜을 받고, 현재 작품을 조율하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스테파니는 지난 18과 19일 LG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창작 발레 ‘2016 한여름밤의 호두까기 인형’의 무대에 올랐다. 이 공연은 양일 매진을 기록, 성공적으로 마쳤다.
고전발레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인형’을 새롭게 해석한 ‘한여름밤의 호두까기인형’은 안무가 지우영이 기존 클래식 발레의 고정관념을 깨고, 신선한 아이디어와 독특한 색깔의 안무와 구성을 통해 현대적 시각에서 재탄생시켰다.
베일을 벗은 ‘한여름밤의 호두까기인형’은 무용수들의 미학적 움직임, 재미있고 감동적인 장면, 환상적인 홀로그램 이미지 입체 영상, 무대에서 특수효과 장치로 실제 비가 내리는 것 등 상상 이상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고 전 관객이 하나 되는 장관을 연출했다.
스테파니는 “걸그룹 출신 여가수가 발레를 한다는 것에 편견을 갖고 보는 분들이 있어서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이를 악물고 연습에 임했다”며 “티켓이 매진된 것도 기분이 좋지만 저를 가수 아닌 발레리나로 봐주시고 공연을 통해 위로를 받았다는 힘이 되는 말들을 해주셔서 공연을 하는 내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테파니는 이번 공연을 지켜본 공연 관계자들에게 러브콜을 받고, 현재 작품을 조율하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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