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패션] 손나은vs손담비vs김나영, 앵클부츠 신는 계절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에이핑크 손나은, 손담비, 김나영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앵클부츠의 계절이 돌아왔다. 스타일링에 따라 룩을 세련되게 완성해주거나, 포인트가 되어주기도 하는 앵클부츠 활용 해답이 여기에 있다.

◆ 에이핑크 손나은
어둡고 칙칙해지기 쉬운 가을 패션에서는 부츠 등 소품만 잘 선택해도 분위기 자체를 바꿀 수 있다. KBS2 ‘뮤직뱅크’ 출근길에 오른 에이핑크 손나은은 블랙 재킷과 체인 백, 진 등 기본 아이템에 화려한 앵클부츠로 스타일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손나은이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한 앵클부츠는 정교하고 고급스러운 플라워 패턴이 돋보인다. 데이트 룩으로도, 오피스 룩으로도 참고하기 좋은 스타일이다.

◆ 손담비
2016 F/W 시즌에는 벨벳, 스웨이드, 코듀로이 등 계절의 질감을 확연하게 느낄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한 아이템이 트렌드로 떠올랐다. 앵클부츠도 예외가 아니다. 한 자선행사에 참석한 손담비는 스웨이드 소재의 앵클부츠를 선택했다. 톤다운된 네이비 컬러에 우드힐로 마무리 된 손담비의 앵클부츠는 베이직한 블랙 앵클 부츠가 밋밋하게 느껴지는 이들이라면 주목해볼 만한 아이템이다. 부츠 위로 올라오는 레이스 장식의 블랙 삭스를 신어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한 손담비의 스타일링 팁도 함께 기억해두자.

◆ 김나영
브라운 레더 앵클부츠도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는 기본 아이템이다. 명불허전 패셔니스타의 반열에 오른 김나영은 한 브랜드의 행사에 레드 컬러가 감도는 브라운 레더 앵클부츠를 착용하고 나타났다. 이날 김나영이 신은 앵클부츠는 본인소장품으로, 국내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율이에(YUULYIE) 제품이다. 율이에의 시그너처인 Y힐이 감각적인 멋을 더하는 앵클부츠를 신은 김나영 또한 심플한 블랙 삭스와 레이어드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