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이서진/사진제공=SBS ‘영재발굴단’
이서진/사진제공=SBS ‘영재발굴단’
‘영재발굴단’에 중학교 문제를 술술 푸는 6살 영재가 출연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에는 초등 수학부터 중학 영어까지 다양한 수준의 문제집을 정복했다는 6살 이서진 군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서진 군의 집에는 거실이며 책장이 온통 문제집들로 가득하다. 온 종일 혼자 문제집과 씨름을 벌이는 서진이는 이제 수를 세고 가나다를 배우는 또래와 달리, 초등학교 5학년 수준의 분수 문제들을 가볍게 풀고, 모든 지문과 문제, 보기까지 영어로 되어있는 중학교 선행 영어 문제들도 척척 풀어내는 아이다.

영어, 수학뿐 아니라 우주, 과학, 한자, 일본어, 중국어에도 관심을 보이며 스스로 관심사를 확장해가는 서진이는 문제를 푸는 것만큼 내는 것도 좋아한다. 그런데 제작진과 서로 문제를 내고 맞히며 놀다가, 정답이 생각나지 않자 갑자기 어두운 표정과 행동을 보이며 장롱에 들어가 숨는 서진이.

문제집을 풀다가 틀리거나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때에도 유난히 민감한 반응들을 보이는데, 서진이는 왜 이런 행동을 보이기 시작 한 걸까? 노규식 박사와의 상담에서 서진이는 눈물과 함께, 충격적인 진심을 드러냈다.

‘영재발굴단’은 오는 12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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