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최태준♥윤보미, 어색해서 더 설레었다 (종합)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화면 캡처 / 사진=MBC 제공

최태준과 윤보미가 설레는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

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최태준과 윤보미가 처음으로 조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를 알지 못한 채 전화 통화를 했다. 최태준은 윤보미가 몇 차례 전화를 받지 않자 첫 전화에서 장난을 치며 윤보미를 당황시켰다.

이후 두 사람은 헬멧을 쓰고 처음으로 만났다. 그러나 윤보미는 짧은 가죽치마를 입고 있어서 오타바이를 제대로 타지 못했고, 최태준 역시 당황한 나머지 우왕좌왕했다.

카페로 향했고 윤보미가 먼저 얼굴을 공개했다. 최태준은 윤보미에게 “되게 예쁘고 밝았다. 기분 좋은 웃음이었다. 어릴 적 친구들이 나를 부러워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윤보미는 최태준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했다. 그는 “지창욱씨?”라고 했고, 최태준은 당황했다.

서로를 잘 알지 못하는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성대모사도 하고 취미도 알게 됐다. 특히 윤보미는 최태준에게 애칭으로 “여보라고 부를까요?”라고 말해 최태준의 심장을 쿵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옥상으로 향했고 최태준이 먼저 “결혼해 주실래요?”라고 물었고 윤보미는 수줍게 ‘예쓰’ 카드를 들었다. 최태준은 “예스를 든 것에 대해 후회 없이 해줄 것”이라고 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