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홍수아 / 사진=홍수아 인스타그램 캡처
홍수아 / 사진=홍수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홍수아가 SBS 파일럿 예능 ‘내일은 시구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홍수아는 14일 텐아시아에 “다재다능한 친구들이 많아서 재밌게 녹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분들께서 ‘홍드로’를 잊지 않고 기억해주신 덕분에 이런 자리에 제가 함께할 수 있었다”며 여러 야구팬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홍드로’는 개념시구를 상징하는 홍수아의 별명이다. 시구 자체보다 예쁜 모습을 보여주기 바빴던 연예인 시구자들과 달리 편안한 복장과 완벽한 자세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전직 메이저 리그 투수 페드로 마르티네스의 이름을 딴 ‘홍드로’라는 별명이 붙은 것.

‘내일은 시구왕’ 심사위원 자리에 앉게 된 홍수아는 “여러 팀이 다양한 퍼포먼스로 시구를 보여줘 깜짝 놀랐고 신기했다”며 “마운드 위는 신성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참가자 분들이 정성을 다해 공을 던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시구 자세를 중점적으로 봤고, 구속을 참고해 평가했다”고 심사 기준을 언급했다.

또 그는 “출연자 모두가 시구를 잘하더라”며 “특히 제대로 시구를 보여준 신수지 씨와 김환 아나운서, 박철민 선배의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아이돌 분들도 멋진 퍼포먼스를 열심히 준비해왔다. 마치 공연을 보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홍수아는 “추석을 앞두고 이렇게 즐거운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기뻤다. 제가 사랑하는 야구가 앞으로도 지금처럼 대중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며 야구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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