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젝스키스, 설레고 벅찬 '옐로우 노트'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젝스키스 콘서트 포스터/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젝스키스가 16년 만에 콘서트를 여는 벅찬 소감을 전했다.

젝스키스는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개최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부푼 마음으로 준비한 공연”이라고 말했다.

은지원은 “많은 분들이 지지를 해주셔서 이 자리에 오르게 된 것 같다. 당초 1회로 계획했는데, 2회로 늘어난 콘서트를 열게 됐다”며 “모든 것이 감사하고, 부푼 기대로 준비한 공연”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재진은 “모든 멤버들이 비슷하게 설레는 마음으로 무대를 준비했다. 마지막 날인 오늘은 어제 아쉬운 부분을 채울 수 있었으면 하고, 팬들에게 보답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올초 MBC ‘무한도전-토토가2’를 통해 재결합한 젝스키스는 이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신곡을 최초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포문을 열 계획이다.

김재덕은 “모든 멤버들이 다들 똑같은 마음이었다. 굉장히 떨리고 설?다. 현실인지, 꿈인지 구분이 안되기도 했다”면서 “많은 분들이 우리를 기억해주고 응원해주셔서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근 이어 “관객들이 즐겁고 신나는 마음으로 돌아가시길 바란다.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해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장수원 역시 “긴장을 굉장히 많이 했는데, 오늘 마지막 공연은 멤버들도 어제보다 즐기면서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