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배우 김희애, 곽시양 / 사진=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캡처
배우 김희애, 곽시양 / 사진=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캡처
‘끝에서 두 번째 사랑’ 김희애와 곽시양의 특별한 사랑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극본 최윤정, 연출 최영훈)에서는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하기로 한 민주(김희애)와 준우(곽시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주는 낯선 남자로부터 쫓김을 당한 것과 더불어 집에 전기마저 나가자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준우는 민주의 집에 찾아와 단둘이 시간을 보냈고, 어둠 속 유리병 안 향초에 불을 켜 몽환적이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했다.

두 사람은 향초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앉아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서로에게 더 깊이 빠져든 민주와 준우의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 본격적으로 그려질 상식(지진희)과의 삼각관계에도 기대를 모으게 했다.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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