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장윤정은 “사실 사미자 선생님이 예전에 ‘호박씨’ 섭외가 됐는데, 갑자기 펑크를 내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사미자는 “그건 미안하게 생각한다. 사실 ‘호박씨’가 미주알고주알 다 끄집어내는 프로그램이고, 김구라 씨가 무서워 출연하지 말아야지 생각했다”고 말하며 출연을 고사한 이유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사미자는 ‘원조 자수성가 개룡녀’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녹화에서 “고등학교 때 등록금이 없어 외상으로 학교를 다녔다. 사실 지금도 내가 집안의 가장”이라고 말하며 “나는 내 삶이 행복하다. 이게 부끄러운 게 아니다. 아침에 눈뜨면 ‘내가 오늘도 할 일이 있구나. 잘하자’라고 스스로에게 힘을 준다. 나는 내가 가장인 걸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밝혀 감동을 안겼다.
이 밖에도 사미자는 남편 김관수와의 러브스토리와 자신과 동갑인 김용림의 시어머니역할을 해야 했던 사연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6일 밤 11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