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의 소속사 플럭서스뮤직 측은 30일 “호란은 약 한 달 전 합의하에 이혼 절차를 끝냈다. 민, 형사상의 분쟁이나 갈등 없이 차분하게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호란은 이혼을 결정하며 자신을 사랑한 많은 이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자 했다. 하지만 비연예인으로 사회생활 중인 전 남편에게 피해를 줄 수 있음을 우려했다”며 “오랜시간 교제했고 3년 간의 결혼생활을 통해 쌓은 인간적인 신뢰,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한 이후 현재까지도 서로의 생활과 활동을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응원하며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