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박해진과 오연서 / 사진=마운틴무브먼트, 이매진아시아 제공
박해진과 오연서 / 사진=마운틴무브먼트, 이매진아시아 제공
배우 오연서가 영화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 여주인공에 발탁됐다. 오연서는 남주인공인 박해진과 호흡을 맞춘다.

‘치인트’ 제작사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이동호, 황지선 대표) 측은 지난 26일 오연서가 홍설 역에 캐스팅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현재 ‘치인트’ 내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중이다. 글로벌 개봉을 목표로 대본에 공을 들이는 중인 상황. 앞서 홍설 역을 오디션을 통해 발굴하기로 결정하고, 1차 서류전형을 마쳤다. 약 500여명 몰렸으나 홍설에 맞는 배우가 없어 1차 오디션은 8월 중순에 모두 개인 연락을 취해 불합격을 알렸다.

이후 제작사 측은 홍설 역에 관심을 보이고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한 오연서를 여주인공으로 확정했다.

여주인공 확정과 더불어 영화감독 또한 한국 중국을 막론하고 접촉 중으로 9월 중에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제작사에 따르면 ‘치인트’는 내년 2월말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고, 백인호 역에도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를 섭외중이다.

‘치인트’는 웹툰 작가 순끼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2010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작품으로 지난 1월 tvN 드라마로도 탄생했다.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과 그의 본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이 그리는 로맨스릴러다. 박해진은 드라마에 이어 영화까지 유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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