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진영·김유정 밀착 스킨십..."꿀 떨어져"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 사진제공=KBS2 ‘구르미 그린 달빛’

‘구르미 그린 달빛’ 김유정과 진영의 밀착 스킨십이 공개됐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김성윤 백상훈)에서는 연애 전문 카운슬러 홍라온(김유정)과 마성의 꽃선비 김윤성(진영)이 첫 만남을 가졌다.

라온의 연애 카운슬링으로 사랑을 확인한 양반집 노비 대근(차태현)과 며느리 은혜 아씨(조여정)가 도피에 나서는 바람에 라온은 수배자가 됐다. 벽에 붙은 몽타주 그림에 라온이 아연실색하던 중, “얼굴 좀 봅시다”라며 접근한 포졸은 긴장을 자아냈지만, 옆에 있던 윤성이 친구 행세를 해준 덕분에 위기를 모면했고, 두 사람의 짧은 첫 만남은 그렇게 마무리됐다.

하지만 공개된 사진 속에서 윤성의 품에 안긴 채 말 그대로 일시 정지한 라온과 그런 라온을 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고 있는 윤성은 심상치 않은 두 사람의 인연에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이영(박보검)과 라온 못지않게 묘한 설렘을 자극하는 이들은 어떤 이야기를 펼쳐나갈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구르미 그린 달빛’ 관계자는 “지난밤, 용의자 수배 벽보 앞에서 짧고 굵은 첫 만남을 가졌던 라온과 윤성이 오늘(23일) 밤, 또 한 번 마주한다. 여자임을 숨긴 여심 전문가 라온과 눈빛 하나만으로도 여인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윤성이 어떤 관계가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첫 회부터 유쾌한 웃음과 싱그러운 청춘들의 이야기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 8.3%라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