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민영기/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민영기/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뮤지컬 배우 민영기가 창작극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민영기는 10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그날들’의 기자간담회에서 “날이 많이 더운데 연습실에서 땀 흘리며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날들’을 선택하고, 창작 뮤지컬의 매력을 느끼고 있다”며 “최근 유럽 라이센스 많이 하다 보니까 창작 뮤지컬에 목 말라 있었다”고 덧붙였다.

민영기는 또 “육체적으로 굉장히 힘든 작품이다. 연습을 시작하고 체중이 5kg이나 빠졌다”며 “멋진 작품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날들’은 고(故) 김광석의 노래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이다.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쫓는 현재를 담는다. 유준상, 오만석, 민영기, 이홍기, 오종혁, 서현철, 이정열, 김지현, 신고은 등이 출연한다.

오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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