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OCN ’38사기동대’ / 사진제공=OCN ’38사기동대’
OCN ’38사기동대’ / 사진제공=OCN ’38사기동대’
’38사기동대’가 단 2회 만을 남겨둔 가운데, 내부 배신자의 정체가 공개된다.

OCN ’38 사기동대'(극본 한정훈, 연출 한동화) 지난 방송에서는 최철우(이호재)의 오른팔 차명수(조덕현)와 최철우의 돈 관리를 맡고 있는 조상진(김응수)을 향한 대출 사기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하더니, 방송 말미 38 사기동대의 아지트에 최철우가 깜짝 등장하며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5일 방송에서는 38 사기동대의 내부에 배신자가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배신자 때문에 최철우 회장이 38 사기동대의 모든 작전을 알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아지트의 위치까지 알아내게 되었던 것. 과연 배신자가 누구일지, 또 왜 배신을 하게 되었을지는 이날 방송을 통해서 공개될 예정이다.

’38 사기동대’의 종영을 단 2회 앞둔 이날 주요 배우들의 종영 소감이 공개됐다. 사기꾼 양정도를 8주간 신들린 듯이 연기한 서인국은 “마지막까지 저희 드라마를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으며, 공무원 백성일로 완벽 변신해 호평 받은 마동석 역시 “백성일 과장을 사랑해주셔서 정말 힘이 많이 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안정적인 연기로 천성희를 선보인 최수영은 “끝까지 응원해달라”며 마지막까지 관심을 당부했다.

’38사기동대’는 세금 징수 공무원과 사기꾼이 합심하여,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상습적으로 탈세를 저지르는 악덕 체납자들에게 세금을 징수하는 통쾌한 스토리를 다룬다. 세금징수 사기팀 ’38 사기동대’는 납세의 의무를 규정한 헌법 38조에서 유래한 세금 징수팀 ’38 기동대’를 변형한 말로, ‘사기’라는 방법으로 세금을 끝까지 징수하는 팀을 지칭한다. 이들의 마지막 사기는 5일과 6일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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