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SBS ‘사랑이 오네요’ / 사진제공=SBS ‘사랑이 오네요’
SBS ‘사랑이 오네요’ / 사진제공=SBS ‘사랑이 오네요’
‘사랑이 오네요’ 이훈이 과거사를 들킬 위기에 처했다.

오는 2일 방송되는 SBS ‘사랑이 오네요'(극본 김인강, 연출 배태섭)에서 민수(고세원)와 은희(김지영)가 연인 사이라는 것을 알게 된 상호(이훈)는 과거사가 탄로 날까 봐 다급해졌다.

이에 상호는 다희(심은진)를 찾아가 “민수 마음 좀 붙잡아 봐”라며 애원했다. 그 방법만이 하라 웨딩 그룹을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다희는 상호의 뺨을 치면서 “아무리 막가파라고 해도 쓰다 버린 자기 애인을 처남한테 팔아 넘기겠다고?”라며 폭발한다.

상호는 민수가 은희에게 고백하고 결혼할 마음도 먹었다는 사실을 다희에게 말해주며, 독기 많은 은희 같은 여자가 민수랑 결혼하면 우리에게 방해꾼이 될게 틀림없다며 설득한다. 상호는 “네가 민수의 와이프가 되면 그림이 완벽해져. 기왕에 이렇게 된 거 우리 세상 한 번 멋지게 갖고 놀아보자”고 계획을 말해 준다. 다희는 상호에게 “악마 중에 악마”라며 배반감에 눈물을 흘린다.

은희는 민수를 위해 세상에 하나뿐인 맞춤 셔츠를 만들어 입혀준다. 그때 다희가 디자이너실에 찾아오더니 새 디자이너 환영식 겸 자신이 밥을 대접하고 싶다고 한다. 다희는 자신에겐 관심도 없이 서로 다정하게 밥을 먹는 민수와 은희 모습을 보면서 자신이 들어갈 틈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들의 이야기가 담긴 ‘사랑이 오네요’는 매주 평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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