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 허진호 "윤제문, 현재 차까지 팔고 반성 중"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감독 허진호가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덕혜옹주'(허진호 감독, 호필름 제작)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허진호 감독이 배우 윤제문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허진호 감독은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덕혜옹주’(감독 허진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모든 영화 촬영이 힘들지만 ‘덕혜옹주’는 특히 힘들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날 허 감독은 “손예진·박해일·정상훈을 비롯해 차까지 팔고 반성 중인 윤제문, 라미란까지 힘들고, 재미있게 촬영한 영화”라고 전했다. 박해일 역시 “윤제문이 영화의 중요한 악의 축이다. 윤제문의 연기를 꼭 보러 극장에 와 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허 감독은 “‘덕혜옹주’만의 다른 점이 분명 있다고 생각한다. 관객들에게 많은 울림을 주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덕혜옹주’는 역사의 격랑 속에 비운의 삶을 살았던 대한제국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삶을 다룬 영화로, 오는 8월 3일 개봉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