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개그우먼 권진영 / 사진제공=SBS ‘자기야-백년손님’
개그우먼 권진영 / 사진제공=SBS ‘자기야-백년손님’
‘백년손님’ 권진영이 신혼여행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는 지난 3월 2살 연하의 일반인 남성과 결혼한 개그우먼 권진영이 출연한다.

‘결혼 5개월 차’ 새 신부 권진영은 앞서 진행된 ‘백년손님’ 녹화에서 자신의 신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달콤해야만 하는 신혼여행이 피곤함이 쌓이는 여행이 됐다”고 말문을 열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권진영은 “하와이에 8박 9일 일정으로 신혼여행을 갔다. 평소 꿈에 그렸던 곳이라 큰 기대를 하고 여행을 떠났는데 알고 보니 하와이에 시할머니와 시고모님들이 살고 계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루 날을 잡고 인사를 드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첫째 날은 시할머니 댁에, 둘째 날은 시고모님 댁에, 셋째 날도 다른 시고모님 댁을 방문했다. 신혼여행의 기분보다는 마치 ‘시월드’에 온 기분이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시월드’ 투어가 되어버린 권진영의 신혼여행 이야기는 오는 21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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