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리우올림픽' 최병철 "펜싱? 보기 쉽게 해설할 것" '각오'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최병철 펜싱 해설위원/ 사진=조준원 기자

최병철 펜싱 해설위원이 각오를 전했다.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아트홀에서는 2016년 리우올림픽 방송단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자리에는 골프 중계 캐스터 조우종, 축구 해설위원 이영표, 골프 해설위원 양용은, 기계체조 해설위원 여홍철, 펜싱 해설위원 최병철, 리듬체조 해설위원 김윤희, 배구 해설위원 이숙자가 참석했다.

이날 최병철은 “펜싱은 보기가 어려운 종목이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펜싱 경기를 보면서 누가 이기고, 지는지 잘 모르겠다고 하시더라. 시청자분들이 보기 쉽게 관전 포인트와 솔루션을 전하는 해설을 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또 최병철은 “타 방송사가 아닌 KBS를 보게 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중계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병철은 지난 2012 런던올림픽 펜싱 남자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KBS는 현지시각으로 오는 8월 5일부터 21일까지 17일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8개 종목을 중계한다. 앞서 조우종, 이영표, 양용은, 여홍철, 최병철, 김윤희, 이숙자 등 중계진이 라인업을 완성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