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고수가 ‘상남자’ 매력으로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3일 방송된 MBC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 19회에서는 평시서 소금 경합에서 옥녀(진세연)와 태원(고수)에게 뒤통수를 맞아 8,000냥이라는 막대한 손해를 입게 된 정난정(박주미)이 이를 되갚아주기 위해 막후공작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정난정은 전옥서 참봉 유종회(박길수)을 매수, 그가 전옥서와 공재명(이희도) 상단의 결탁 관계가 담긴 비밀 장부를 빼돌리게 하고 그로 인해 옥녀와 태원·재명, 그리고 전옥서 주부 정대식(최민철)이 포도청에 압송되어 가며 또 한 번의 전쟁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원이 옥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수차례 드러내며 안방극장에 핑크빛 기운을 불러들였다. 태원은 옥녀가 자꾸 얽히는 명종(서하준)의 존재가 신경 쓰여 옥녀에게 그의 정체를 물었다. 그러나 명종을 암행어사로 알고 있는 옥녀는 “더 이상은 묻지 마세요”라며 함구했고, 태원은 “에이 재미없다. 너 혼자가라. 너처럼 싸움 잘하는 애를 바래다준다는 것도 웃기는 거지”라며 질투를 폭발시켰다. 그도 잠시, 태원은 옥녀가 애교스럽게 명종이 암행어사라는 사실을 털어놓자 금세 기분이 풀어져 깨알 같은 웃음을 자아냈다. 더욱이 태원은 “앞으로도 만나야 되는 거야? 웬만하면 만나지마. 딴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게 아니고 인상이 별로라서 그래”라며 시시한 이유를 들어 옥녀와 명종 사이에 선을 그어, 귀여운 매력마저 드러냈다.
이어 태원은 옥녀가 위험에 처하자 그를 구하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정난정의 수하인 민동주(김윤경)는 왈패 동창(여호민) 패거리에게 옥녀를 잡아오라고 지시를 내렸고, 이를 안 천둥(쇼리)은 태원에게 옥녀가 위험에 빠졌음을 알렸다.
이에 태원은 걱정스러운 마음을 안고 한달음에 거리로 뛰쳐나갔다. 한양 바닥을 이 잡듯이 뒤지던 태원은 마침 옥녀를 쫓고 있던 동창을 만났고, “옥녀 어딨냐. 죽기 싫으면 옥녀 어디 있는지 말해”라며 날을 세웠다. 이 과정에서 태원 무리는 동창 패거리와 패싸움까지 감행하며 상남자의 매력을 뿜어냈다.
그러다 옥녀가 명종과 주막에서 술잔을 기울이는 것을 발견한 태원은 “너 뭐하냐. 다들 너 때문에 얼마나 걱정을 하는데 여기서 뭐하고 있는 거냐고”라고 발끈했다. 이어 옥녀와 단둘이 자리를 피한 태원은 “(명종과) 다신 안 만난다면서 왜 또 만난 거야?”라고 툴툴댔고, 이에 옥녀가 “마지막으로 인사는 드려야 할 것 같아서 만났다”고 답했다. 그제야 마음이 조금 누그러진 태원은 “당분간 어디 나돌아 다니지 말고, 전옥서에만 붙어있어”라며 또 다시 걱정모드로 돌아와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더욱이 “걱정 끼쳐 드려서 송구하다”고 사과하는 옥녀를 향해 “나 신경 쓰지 말고 네 몸 조심이나 해”라고 말한 뒤 유유히 사라지는 태원의 뒷모습에서는 듬직한 남자의 향기가 묻어나 여성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고수는 진세연과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타면서 남성적인 매력을 한층 폭발시키고 있다. 위기에 처한 진세연을 걱정하는 고수의 눈빛에서는 묵직한 남성미가 샘솟는가 하면 진세연과 서하준의 사이를 견제하는 모습에서는 툴툴 거리는 듯 진세연을 챙기는 모습이 돋보여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더욱이 스펙터클한 액션 연기까지 선보이는 고수의 상남자 매력에 여심이 요동치고 있다. 이에 극중 진세연과의 로맨스가 무르익음에 따라 점점 더 매력을 폭발시킬 고수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옥중화’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3일 방송된 MBC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 19회에서는 평시서 소금 경합에서 옥녀(진세연)와 태원(고수)에게 뒤통수를 맞아 8,000냥이라는 막대한 손해를 입게 된 정난정(박주미)이 이를 되갚아주기 위해 막후공작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정난정은 전옥서 참봉 유종회(박길수)을 매수, 그가 전옥서와 공재명(이희도) 상단의 결탁 관계가 담긴 비밀 장부를 빼돌리게 하고 그로 인해 옥녀와 태원·재명, 그리고 전옥서 주부 정대식(최민철)이 포도청에 압송되어 가며 또 한 번의 전쟁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원이 옥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수차례 드러내며 안방극장에 핑크빛 기운을 불러들였다. 태원은 옥녀가 자꾸 얽히는 명종(서하준)의 존재가 신경 쓰여 옥녀에게 그의 정체를 물었다. 그러나 명종을 암행어사로 알고 있는 옥녀는 “더 이상은 묻지 마세요”라며 함구했고, 태원은 “에이 재미없다. 너 혼자가라. 너처럼 싸움 잘하는 애를 바래다준다는 것도 웃기는 거지”라며 질투를 폭발시켰다. 그도 잠시, 태원은 옥녀가 애교스럽게 명종이 암행어사라는 사실을 털어놓자 금세 기분이 풀어져 깨알 같은 웃음을 자아냈다. 더욱이 태원은 “앞으로도 만나야 되는 거야? 웬만하면 만나지마. 딴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게 아니고 인상이 별로라서 그래”라며 시시한 이유를 들어 옥녀와 명종 사이에 선을 그어, 귀여운 매력마저 드러냈다.
이어 태원은 옥녀가 위험에 처하자 그를 구하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정난정의 수하인 민동주(김윤경)는 왈패 동창(여호민) 패거리에게 옥녀를 잡아오라고 지시를 내렸고, 이를 안 천둥(쇼리)은 태원에게 옥녀가 위험에 빠졌음을 알렸다.
이에 태원은 걱정스러운 마음을 안고 한달음에 거리로 뛰쳐나갔다. 한양 바닥을 이 잡듯이 뒤지던 태원은 마침 옥녀를 쫓고 있던 동창을 만났고, “옥녀 어딨냐. 죽기 싫으면 옥녀 어디 있는지 말해”라며 날을 세웠다. 이 과정에서 태원 무리는 동창 패거리와 패싸움까지 감행하며 상남자의 매력을 뿜어냈다.
그러다 옥녀가 명종과 주막에서 술잔을 기울이는 것을 발견한 태원은 “너 뭐하냐. 다들 너 때문에 얼마나 걱정을 하는데 여기서 뭐하고 있는 거냐고”라고 발끈했다. 이어 옥녀와 단둘이 자리를 피한 태원은 “(명종과) 다신 안 만난다면서 왜 또 만난 거야?”라고 툴툴댔고, 이에 옥녀가 “마지막으로 인사는 드려야 할 것 같아서 만났다”고 답했다. 그제야 마음이 조금 누그러진 태원은 “당분간 어디 나돌아 다니지 말고, 전옥서에만 붙어있어”라며 또 다시 걱정모드로 돌아와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더욱이 “걱정 끼쳐 드려서 송구하다”고 사과하는 옥녀를 향해 “나 신경 쓰지 말고 네 몸 조심이나 해”라고 말한 뒤 유유히 사라지는 태원의 뒷모습에서는 듬직한 남자의 향기가 묻어나 여성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고수는 진세연과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타면서 남성적인 매력을 한층 폭발시키고 있다. 위기에 처한 진세연을 걱정하는 고수의 눈빛에서는 묵직한 남성미가 샘솟는가 하면 진세연과 서하준의 사이를 견제하는 모습에서는 툴툴 거리는 듯 진세연을 챙기는 모습이 돋보여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더욱이 스펙터클한 액션 연기까지 선보이는 고수의 상남자 매력에 여심이 요동치고 있다. 이에 극중 진세연과의 로맨스가 무르익음에 따라 점점 더 매력을 폭발시킬 고수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옥중화’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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