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그룹 구구단 / 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그룹 구구단 / 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걸그룹 구구단의 데뷔가 한 걸음 앞으로 다가왔다.

구구단은 지난 20일 자정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차 데뷔 필름을 공개한 데 이어 오는 22일 2차 데뷔 필름을 공개한다.

구구단의 데뷔 필름은 구구단의 네이밍과 연관돼 있다. 구구단은 ‘9가지 매력을 가진 9명의 소녀들’이라는 ‘구구’에 ‘극단’의 ‘단’을 합쳐 만들어진 이름으로, 데뷔 필름은 이러한 구구단 씨어터(gu9udan theater) 세계관 속 멤버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앞서 공개된 1차 데뷔 필름은 도입부 장면부터 독특한 화면 기법으로 동화 속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겼다. 극단의 리더인 하나부터 청소 담당자인 세정, 티켓 부스 책임자 미미, 스낵 코너에서 일하는 샐리와 미나, 팸플릿을 관리하는 막내 혜연, 티켓 검사자 소이, 좌석 안내자 해빈, 출입 통제자 나영까지 구구단에서 일하고 있는 아홉 소녀들의 모습과 진정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그리고 각 멤버들의 매력이 표현돼 있다.

구구단은 데뷔 필름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는 하나의 극단” 이라는 구구단의 컨셉을 본격적으로 제시했으며, 이는 보다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와 깊이 있는 메시지를 보여주겠다는 각오가 담긴 것이기도 하다.

이어서 22일 공개되는 2차 데뷔 필름에는 극단에서 일하고 있던 단원들이 데뷔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차차 보여줄 것으로 알려졌다.

구구단은 28일 첫번째 데뷔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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