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 조동혁이 배구에 대해 입을 열었다.

21일 방송되는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마지막 원정 경기를 앞두고 충청도로 단합 MT를 떠난 배구단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멤버들은 지난 4개월 간의 배구 경기를 회상하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그러던 중 강호동은 “멤버들 중 동혁이가 연습을 제일 많이 했다. 일주일에 6번은 한 것 같다”며 칭찬했다.

실제로 조동혁은 야구, 탁구, 골프, 아이스하키 등 여러 개의 스포츠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었으나 프로그램의 배구단에서 라이트 공격수 자리를 맡게 돼 오로지 배구 연습에만 전념해왔다. 또 연습 중 손목 부상에도 파스를 뿌리고 연습을 지속하는 등 열의를 보여 ‘조파스’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조동혁은 “잘 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배구 연습을 많이 하다 보니 하루도 몸이 성할 날이 없었다”며 그동안의 마음을 털어놓았다. 조동혁은 이어 “실비 보험에 가입이 안 돼있었으면 파산할 뻔 했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강호동은 조동혁에 “이제 동혁이 별명은 ‘조실비’다. 혹시 실비 보험 광고를 노리는 것 아니냐?”고 물어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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