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한 여름 밤 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스릴러 장르가 안방극장에 찾아온다.
그냥 메디컬과 멜로 장르에서 그치지 않는다. 스릴러와 서스펜스 등이 더해진 복합장르 드라마가 잇따라 방송된다. 예상치 못한 반전과 진실을 쫓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과 박진감을 동시에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20일 첫 방송되는 KBS2 ‘뷰티풀 마인드’(극본 김태희, 연출 모완일 이재훈)는 메디컬 극에 미스터리 서스펜스를 가미했다. 공감 제로 천재 신경외과 의사 이영오(장혁)와 집념의 교통계 순경 계진성(박소담)이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극 중 계진성은 뺑소니 교통사고 피해자를 병원으로 이송한다. 이영오와 흉부외과 의사 현석주(윤현민)의 협진 수술에서 이 피해자가 사망하는 테이블데쓰가 일어난다. 설상가상으로 사체의 심장이 사라진다. 단순한 교통사고도, 의료사고도 아님을 깨달은 계진성은 병원 안에 살인자가 있음을 깨닫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한다. 가장 안전해야 할 병원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묘미를 안길 예정이다.
22일 방송되는 SBS ‘원티드’(극본 한지완, 연출 박용순)는 국내 최고 여배우(김아중)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리얼리티 쇼에서 범인의 요구에 따라 미션을 수행하는 고군분투기를 담는다. 리얼리티 스릴러 장르로 납치, 유괴, 리얼리티 쇼 등 다소 충격적인 소재들을 전면에 내세우며 ‘제대로 된’ 장르물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드라마이지만 한 편의 영화 같은 설정의 장르물이기 때문에 소품 하나에도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다”면서 “과연 누가 범인일지 드라마를 통해서 단서를 찾아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방송된 ‘오 나의 귀신님’을 통해 로맨스와 오싹함을 동시에 안겼던 tvN이 또 다시 귀신 소재를 택했다. 7월 11일 첫 방송되는 tvN ‘싸우자 귀신아’(극본 이대일, 연출 박준화)는 귀신이 보이는 눈을 떼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아 돈을 버는 복학생 퇴마사 박봉팔(옥택연)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귀신 김현지(김소현)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내용을 담는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등골 오싹 퇴마 어드벤처’를 표방한다. 유머와 재치를 놓지 않으면서도 실감나는 귀신들이 튀어나오면서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할 것이다.
7월 20일 방송되는 MBC ‘W-두개의 세계’(극본 송재정, 연출 정대윤)는 2016년 서울 의문의 천재재벌 강철(이종석)과 호기심 많은 외과의사 오연주(한효주)가 같은 공간 다른 차원을 교차하며 벌이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다.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 아홉 번의 시간여행’ 등 ‘타임슬립’ 장르를 이끌어온 송재정 작가가 이번에는 현실과 가상현실을 오가는 독특한 세계로 시청자들을 초대한다.
앞서 ‘W’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ID 영상에서 이종석과 한효주는 “당신, 어디에 있죠? 당신이 사는 곳은 어떤 곳이죠?”라는 독백을 하며 두 개의 세계를 암시, 그간 본 적 없는 서스펜스 멜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그냥 메디컬과 멜로 장르에서 그치지 않는다. 스릴러와 서스펜스 등이 더해진 복합장르 드라마가 잇따라 방송된다. 예상치 못한 반전과 진실을 쫓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과 박진감을 동시에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20일 첫 방송되는 KBS2 ‘뷰티풀 마인드’(극본 김태희, 연출 모완일 이재훈)는 메디컬 극에 미스터리 서스펜스를 가미했다. 공감 제로 천재 신경외과 의사 이영오(장혁)와 집념의 교통계 순경 계진성(박소담)이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극 중 계진성은 뺑소니 교통사고 피해자를 병원으로 이송한다. 이영오와 흉부외과 의사 현석주(윤현민)의 협진 수술에서 이 피해자가 사망하는 테이블데쓰가 일어난다. 설상가상으로 사체의 심장이 사라진다. 단순한 교통사고도, 의료사고도 아님을 깨달은 계진성은 병원 안에 살인자가 있음을 깨닫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한다. 가장 안전해야 할 병원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묘미를 안길 예정이다.
22일 방송되는 SBS ‘원티드’(극본 한지완, 연출 박용순)는 국내 최고 여배우(김아중)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리얼리티 쇼에서 범인의 요구에 따라 미션을 수행하는 고군분투기를 담는다. 리얼리티 스릴러 장르로 납치, 유괴, 리얼리티 쇼 등 다소 충격적인 소재들을 전면에 내세우며 ‘제대로 된’ 장르물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드라마이지만 한 편의 영화 같은 설정의 장르물이기 때문에 소품 하나에도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다”면서 “과연 누가 범인일지 드라마를 통해서 단서를 찾아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방송된 ‘오 나의 귀신님’을 통해 로맨스와 오싹함을 동시에 안겼던 tvN이 또 다시 귀신 소재를 택했다. 7월 11일 첫 방송되는 tvN ‘싸우자 귀신아’(극본 이대일, 연출 박준화)는 귀신이 보이는 눈을 떼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아 돈을 버는 복학생 퇴마사 박봉팔(옥택연)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귀신 김현지(김소현)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내용을 담는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등골 오싹 퇴마 어드벤처’를 표방한다. 유머와 재치를 놓지 않으면서도 실감나는 귀신들이 튀어나오면서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할 것이다.
7월 20일 방송되는 MBC ‘W-두개의 세계’(극본 송재정, 연출 정대윤)는 2016년 서울 의문의 천재재벌 강철(이종석)과 호기심 많은 외과의사 오연주(한효주)가 같은 공간 다른 차원을 교차하며 벌이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다.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 아홉 번의 시간여행’ 등 ‘타임슬립’ 장르를 이끌어온 송재정 작가가 이번에는 현실과 가상현실을 오가는 독특한 세계로 시청자들을 초대한다.
앞서 ‘W’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ID 영상에서 이종석과 한효주는 “당신, 어디에 있죠? 당신이 사는 곳은 어떤 곳이죠?”라는 독백을 하며 두 개의 세계를 암시, 그간 본 적 없는 서스펜스 멜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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