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영화 ‘정글북’ 포스터 /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영화 ‘정글북’ 포스터 /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제작진과 ‘아이언 맨’ 존 파브로 감독이 만난 영화 ‘정글북’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안착했다.

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정글북’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개봉 첫 주말 3일간 전국 77만 1,707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851,854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컨저링 2’, ‘아가씨’ 등 쟁쟁한 경쟁자들과의 치열한 흥행 경쟁 속에서 1위를 차지하며 6월 극장가를 사로잡은 것이다.

치열하게 박스오피스 1위 경쟁을 하던 ‘아가씨’와 ‘곡성’은 지난 12일 각각 17만 8,482명, 5만 1,592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영화 ‘정글북’(감독 존 파브로)은 늑대에게 키워진 ‘인간의 아이’ 모글리가 유일한 안식처였던 정글이 더 이상 그에게 허락되지 않는 위험한 장소가 된 것을 깨닫고, 그를 지켜줘 온 정글 속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모글리의 위대한 모험을 담았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