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X이수근 유쾌한 아재들의 반란 通했다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강호동과 이수근이 남다른 활약으로 유쾌함을 선보이고 있다.

두 사람은 tvN ‘신서유기2’와 JTBC ‘아는 형님’을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들은 모바일 메신저가 낯설고, 때로는 문자의 눈물 표시를 찾느라 애를 먹고 긴장하기도 하는 요즘 흔히들 말하는 ‘아재’스러운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먼저, 강호동은 인터넷 방송에 이제 막 적응을 시작한 천상 아재다. 그는 이런 자신만의 스타일을 살려 ‘옛날 사람’이라는 최신 예능 캐릭터를 탄생시켰으며, 새로운 것에 서툴고 운도 없지만 매사 밝고 흥 넘치는 모습의 아재로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이에 더해 이수근은 위트 넘치는 아재다. 때로는 천상 아재 스타일의 개그를 선보이기도 하지만, 상상을 뛰어 넘는 재치로 꽁트와 일상 유머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프로그램의 빈 곳을 꽉꽉 채우는 등 물 오른 뼈그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처럼 예능계 대표 아재인 강호동과 이수근은 각각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 속 활약은 물론이고, 함께 출연하는 프로그램 속에서도 서로를 밀고 당기며 언제 봐도 즐거운 예능 ‘케미’를 발산하며 유쾌한 아재들의 반란을 전하고 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강호동X이수근, 유쾌한 ‘아재’들의 반란 通했다